[행신동] 청송참치/ CJ 베트남쌀국수

 

 

 

일요일에는 오빠가 하루랑 같이 시댁에 다녀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가서 점심, 저녁까지 먹고 와서 혼자 청소도 하고 열심히 누워있었다.
너무 행복한 일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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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유치원 보내놓고 오빠랑 도서관을 다녀왔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이 다 연체돼서 다음에 갔을때 다시 빌리려면 하루라도 빨리 반납을 해야 했다.
도서관에 반납하고 오빠랑 룰루랄라 낮술을 하기 위해 행신역 쪽으로 가는 중에, 성준오빠에게 전화가 왔다.
우리가 낮술 하러 가는 줄 안 건가? 장미언니랑 유주랑 같이 고양으로 놀러 오신다고 한다.
식당을 찾아야 한다.

오빠가 저번에 다녀왔다던 회정식집으로 가기로 했다.

 

 

https://naver.me/5L3oye7m

청송참치 : 네이버

 

 

 

원래 점심 회정식 19,000원짜리를 먹으러 갔는데, 오늘은 활어가 안 들어와서 참치만 가능했다.

 

 

 

원래 35,000원짜리 25,000원에 맞춰서 내주셨다.

부위가 좋은 부위는 아니었지만 점심 25,000원에 먹기 좋은 구성이었다.

 

죽-회무침-조림-구이-참치-튀김-탕/지리 순으로 나왔다.

사장님 너무 친절하셨고, 음식도 맛있었다.
동네 분들은 회정식 드시러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았고, 식사메뉴도 맛있었다.

 

약속시간보다 빨리 도착해서 오빠랑 둘이 식사메뉴 중에 알탕을 먼저 시켜서 먹고 있었는데, 안주로 회무침도 먼저 내어주시고 알탕 맛도 좋았다.

 

 

유주는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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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쌀국수를 해 먹었다.
하루 태권도 끝나고 다 같이 산책을 했다.
산책 나온 김에 홈플러스에 들렀는데 쌀국수 1+1 할인을 하고 있었다.
점심을 많이 먹어서인지 배가 고프지 않아서 간단하게 먹이려고 바로 사 왔다. 숙주도 같이!

 

CJ 베트남쌀국수

1+1 8,990원 구입

 

조리법이 너무 간단해서 좋았다.

물 370ml에 소스 넣고 끓인다.
헹군 면을 넣고 30초 끓인다. 끝.

 

쌀국수면, 액상소스, 건더기스프가 들어있다.

 

하루랑 같이 먹을 거라 고추가 들어있는 건더기스프는 넣지 않았다.
대신 쪽파를 다져 넣었고, 그냥 먹기에는 아쉬우니 아롱사태수육도 준비했다.

아롱사태수육은 저번에 냉동으로 사뒀는데 여기저기 다양하게 먹기 좋다.

쌀국수면을 30초만 끓이면 되니 숙주도 같이 넣고 바로 데치듯 끓여줬다.

면과 숙주를 살짝 넣었다 빼고 그릇에 덜어준다.
위에 고기토핑을 예쁘게 올려주고 국물을 붓고 쪽파도 올려주면 완성!

 

저번에 먹었던 비비고 통새우만두도 준비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해서 먹었을 때 조금 뻣뻣해서 이번에는 제대로 찜기에 조리했다.

부들부들 통통 너무 맛있었다.

만두에는 무조건 참소스입니다.
참소스는 만능소스니까요.

 

역시 면쟁이들은 쌀국수를 뚝딱했다.
만두도 너무 맛있었다.
오빠는 뭔가 좀 부족해 보였지만 모르는척했다.

오늘도 잘 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