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크래프트브로스 탭하우스

크래프트 브로스 가는 날!
아침은 간단히 먹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갈 거다.

트레이더스에서 산 토스트를 먹었다.
" 삼립 프렌치토스트 햄야채에그"
 
포장지에 적혀있는 대로 조리했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했을 때 빵이 딱딱해지거나 속이 차가웠다.

이번에도 실패할 수는 없다.
베이컨으로 감싸서 구워 먹을 거다.

이렇게 해도 맛없으면 버릴 거다.

 
꺼내고 보니 베이컨 5장을 썼다.
맛없으면 진짜 빵 버린다.

베이컨으로 최대한 빵이 안 보이게 꼼꼼히 쌌다.

 
끝 부분이 밑으로 가게 프라이팬에 구웠다.
프라이팬으로 구우니 기름도 많이 튀고 신경 쓸 것이 많다.
 
결국 에어프라이어로 들어갔다.

-프라이팬보다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굽는 게 좋겠다.

 

 
참소스는 만능이다.

 

간단 샐러드

쌈채소를 잘게 썰어 담는다.
참소스와 올리브오일을 뿌린다. 끝.

 
 

 
토스트는 당연히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린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베이컨 5장이면 뭐라도 살리겠지.
빵 안쪽도 부드러웠고 뻣뻣하지 않았다.

참소스는 역시 만능이었다.
따로 샐러드소스가 없어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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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카페 드 리옹

 
카페드리옹 가서 밀푀유 드세요.
딸기 밀푀유에 흔들리시겠지만,
꼭 바닐라밀푀유 드세요.

 

단호하게 말씀드립니다.
반드시 바닐라밀푀유 입니다.

카페 드 리옹은 바닐라밀푀유

 
근처 고기집에서 고기도 먹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뷰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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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브로스

월 정기휴무
평일 17:00-24:00
토,일 15:00-24:00

 
크래프트 브로스입니다.
바틀하우스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매장에서 먹은 맥주를 병으로 구매하거나, 선물용으로 다양한 맥주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요.

 
다양한 맥주에 코스터와 맥주잔도 즐길 수 있습니다.
병맥주도 매장에서 마실 수 있습니다.
 

 
샤퀴테리
바비큐 소시지&통감자
포크스튜와 나초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햄종류는 소금집 메뉴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있습니다.
구성도 좋고, 맥주와 간단하게 먹기 너무 좋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끓인 포크스튜도 나쵸와 함께 먹으니 맥주 안주로 아주 좋습니다.
잘게 찢은 고기 건더기도 양이 꽤 됩니다.
기본적으로 살사소스가 얹어져 있어 스튜와 함께가 아니라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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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한신우동에서 마무리 해장을 했다.

 
어묵우동 순한맛, 매운맛을 주문했다.

 
매운맛 진짜 맵다.
매운맛은 입이 아프다.

맛있게 먹고 싶다면 그냥 보통맛을 시키세요.

너무 매워서 다 못 먹고 남겼다.

너무 즐거운 일요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