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꼬리수육을 먹었다.
어머니가 산더미처럼 보내주신 곰탕,,,
내가 좋아하는 소꼬리❣️
냉동실 한 칸이 곰탕으로 가득하다.
꼬리는 요리해 먹으라고 조금 덜 삶아주셨다.
국물 2팩 넣어서 부들부들하게 더 삶았다.
미나리도 같이 주셔서 꼬리수육을 하고, 곰탕국물에 밥을 말아 먹을거다.
꼬리만 건져내서
다진 미나리를 뿌렸다.
하루가 싫어할까 봐 조금만 뿌렸는데 잘 먹길래 나중에 먹으면서 더 넣어먹었다.
유명한 ㄷ 꼬리수육집은 부추를 올려주는데 집에 미나리가 있어서 미나리를 올렸다.
개인적으로 부추는 많이 먹으면 조금 매운데,
미나리는 안 맵고 아삭아삭 식감도 좋아서 미나리가 훨씬 맛있었다.
집에서 먹으니까 미나리도 무한리필 가능!
참소스는 진짜 만능이다.
꼬리에 곰탕국물(간X) 한국자 넣어주고, 참소스 듬뿍 뿌려먹으면 다른 소스가 필요 없다.
미나리를 진짜 때려 넣어야 맛있다.
소면 삶아서 미나리랑 같이 비벼먹으면 너무 맛있을텐데,, 참았다. 살쪄..
혹시 몰라 하루꺼 덜어두고 미나리 더 뿌려먹었다.
미나리만 몇 번 리필했다. 미나리 최고!
집에서 수육해먹을 때 꼭 미나리 넣어서 먹어야겠다.
곰탕 국물에도 미나리 조금 넣어줬다.
맵지도 않고 아삭해서 하루도 잘 먹었다.
오빠는 당직이라서 하루랑 둘이 먹었다.
밥 보자마자 냅다 말아버리는 아기,,
말아서 한 그릇 뚝딱 다 먹고
장갑 끼고 고기도 뜯어먹었다.
고기 들고 미나리 잔뜩 올려서 한입 뜯어먹고 한잔 마시면 을매나 맛있게요,,
배부르게 먹고 선재업고튀어 보고 하루 마무리~
09학번 어제 Gee춤 추는거 보고 현실고증 미쳤다 소리질렀구요,, 오늘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요즘 선업튀때문에 미쳐부러~~
앞으로도 재미있게 가보자고 킵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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