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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일상/하루랑 승일이랑

초복(누룽지백숙)/ 이지프로틴 고단백질감자침(소금빵맛)

by 꽥하루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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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엄빠집에 갔을때 아빠랑 장보다가 갑자기 사고싶어서 담아온 과자!
평소에 과자는 거의 사먹는일이 없는데 가끔 이렇게 땡길때가 있다.

 

 

 

 

이지프로틴 고단백질 감자칩(소금빵맛)

 

매콤치즈맛이랑 소금빵맛이 있었는데 혹시나 하루도 같이 먹을까싶어서 소금빵맛으로 골랐다.
매콤치즈맛으로 가져올걸 ㅜ.ㅠ

단백질이 12g 들어있다.
어차피 먹는 과자 칼로리도 낮고 단백질도 섭취할 수 있다면 왕땡큐??

 

양은 음... 뭐 그렇습니다.

 

바삭하고 나쁘지는 않았다.
그냥 감자맛이 조금 나는 밀가루칩과자 같은 느낌이었고, 두부과자? 같은 살짝 비린내도 났다.

한번 먹어봤으니 됐고... 음 그랬다!
매콤치즈맛은 조금 다르려나?...

 


다이어트중에 과자가 너무 먹고싶어서 편의점에 갔는데,

칼로리 적고 단백질도 들어있다고하는데 1+1까지 하면 자기합리화하면서 송강 얼굴 보는맛에 사먹을 맛....
(((((((((((((((((((((내 기준)))))))))))))))))))))


 


 



오늘은 초복이니까 백숙을 먹을거다.

삼계탕삼을 넣고 끓인 닭.
백숙고기나 생선류를 푹 삶아 익힌 음식이다.

나는 닭에 마늘만 넣고 푹 끓였으니 백숙~~~


 

누룽지백숙

저번에 삼계탕을 해먹을때는 닭속에 쌀을 넣어서 만들었다.
그때는 500g 작은 닭으로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1kg짜리 두마리라서 부드러운 살만 발라먹고 가슴살은 따로 국을 끓이려고 쌀은 넣지 않았다.


통닭은 등부위를 갈라서 내장을 깨끗하게 손질했다.

 

통마늘 한주먹을 넣고 사십분정도 끓였다.


계속 올라오는 불순물은 건져냈다.
그래야 맑은 국물을 먹을 수 있다.

 

40분정도 삶은 닭은 뚜껑을 덮은채로 뜸을 들였고, 먹기전에 냄비에 옮겨 한번 더 끓였다.
닭다리와 날개 부드러운 살만 발라냈고, 누룽지를 올렸다.

찹쌀과 맵쌀 섞어서 전기밥솥에 누룽지모드로 조리했다.
너무 딱딱하지않고 부드러워서 국물에 올려 살짝 끓여먹으니 딱 좋았다.

 

고기도 부드럽고 마늘만 넣고 깔끔하게 끓인 국물이라 훌훌 마시기도 좋았다.

백숙을 별로 안 좋아하는 하루는 얼마전에도 먹어서인지 처음에는 안 먹는다고 하더니 맛있다며 고기도 밥도 싹싹 긁어먹었다.
승일이도 잘 먹어서 누룽지 다 먹고 밥도 한그릇 더 말아서 먹었다!

가슴살과 나머지 부위는 식혀서 뼈를 발라내 냉장고에 넣었다.

 

발라낸 뼈는 다시 국물에 넣어서 물을 붓고 조금 더 끓일 예정이다.
내일은 기름 걷어낸 맑은 국물로 닭개장을 끓일거다.

 

 

저녁을 다 먹고 치웠는데 7시라서 산책을 다녀왔다.
그런데 비가 왔다...

 

덕분에 편의점 나들이도 했다.
하루는 초코송이랑 주스, 오빠는 라면....(백숙에 밥까지 말아먹고 배터지겠다며....??), 나는 탄산수!

오늘도 잘 먹었습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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