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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일상/다녀왔습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다녀옴

by 꽥하루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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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요리를 해먹고싶다는 우리집 어린이.

직접 계란도 까보고

능숙하게 계란 풀고

재료도 볶았다.

두부덮밥 만들때 빼둔 다진 채소도 넣어서 만들었다.
우리가 같이 만든 볶음밥!

너무 맛있다며 흡입했다.




오빠는 오늘 친구들과 1박으로 놀러갔다.
하루랑 둘이 뭘할까 고민하다가 어린이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오후타임으로 예매를 했고, 고양시민이라 3,500원씩이었다.

입장시간 딱 맞춰갔더니 사람이 많아서 줄 서서 들어갔다.

제일 인기많은 ‘아이그루’!
운영시간이 14:30부터여서 다른활동 먼저 하다가 줄 서서 타면 된다.
줄이 꽤 길다.

표 예매하면서 교육프로그램 딱 한자리 남아있길래 언른 겟했다.

‘안개숲놀이터’ 도슨트 프로그램이었는데 프로그램을 신청한 어린이만 들어갈 수 있는 야외놀이터였다.
선생님과 아이들 5명으로 소규모라서 더 좋았다.
시간도 30분으로 길지않아서 짧고 재밌게 놀고왔다.

매번 하는거지만 또 하는 자동차 색칠하기.

하루가 제일 좋아하는 말도 탔다.

펭귄 방방이는 최애.
아이그루에 비해 줄이 짧고 더 재미있어한다.

3시간 꽉 채워서 놀았다.
몇번 가서 재미없어할줄알았는데 익숙해도 좋아한다.
이번에는 도슨트프로그램도 참여해서 좋았다.
가능하면 매번 프로그램을 따로 신청해야겠다.






어린이박물관 바로 앞에 있는 미소야다.
저녁으로 뭐먹고싶냐고 물어보니 여기를 꼭 가야겠다는 어린이...

저번에 왔을때 여기서 밥을 먹었는데 그게 기억에 남았나보다.
다음에도 또 오자고 손가락 걸고 약속까지 했다.
엄마는 여기 별로야...

하루는 무조건 우동.
돈까스고 뭐고 관심없고 그냥 우동!

나는 딱히 땡기는게 없어서 혹시나 하루가 더 먹을수도 있으니 우동메뉴에서 골랐다.

돈카츠카레우동 9,000원

나는 카레를 좋아한다.
돈까스만 다 건져먹고 우동은 조금 남겼다.

사누끼우동 6,500원

혼자서 한그릇 다 먹고
내 카레우동도 몇가닥 더 먹었다.




집에 오는길에 이마트 들러서 앤티앤스도 사먹였다.
버스에서 내려서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길래 막 달려왔다.
씻고 나오니 비가 쏟아진다.
비 오기전에 야무지게 잘 놀고 왔댜~~~~~

언른 자라. 맥주마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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