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된장국

어글리어스 배송이 오는 금요일에는 배송 온 채소로 음식을 만들어먹는다.

배송이 오면 재료들로 만들어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같이 온다.

익숙한 음식들도 있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레시피가 올 때도 있어서 음식 하는데 도움이 된다.

근대가 딱 보이네.
오늘 메뉴는 근대된장국이다!

1. 근대랑 감자 2알을 준비했다.

근대는 일단 겉껍질을 까줘야한다. 섬유질 때문에 질길 수도 있으니까.

엄청 쉽다. 끝마디를 꺾어서 쭉 벗겨주면 된다.

2. 다 벗긴 근대는 물에 소금을 살짝 넣고 데쳐준다.

3. 감자는 한입 크기로 자르고 데친 근대도 잘라준다.

4. 다진마늘과 된장 한 숟가락 넣어서 무쳐둔다.

5. 육수가 준비되면, 준비된 육수에 재료 넣고 끓여준다.
끝!

오늘은 하루 눈높이 하는 날이어서 국을 미리 끓여뒀다.
오빠 퇴근시간 맞춰서 밥도 하면 오늘 저녁준비도 끝!

오늘의 메인은 엄마가 준 장조림이다.

장조림이랑 밥 먹고, 국에 밥 말아먹고, 빈대떡 한입 먹으면 완벽하다.

오늘 국을 너무 잘 끓여서 밥도 두 그릇 먹고 국도 다 먹었다.
조금 남겨서 내일 아침밥으로 하루 주려고 했는데...
맛있었으니까 괜찮다.
내일 아침밥은 사과 줘야지..

오늘도 잘 먹였다~~~

지혜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