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저녁은 짜장떡볶이와 냉동피자입니다.
저녁차리기 너무 귀찮고 하기싫지만 그래도 차려본다.
냉동실에 있던 냉동피자를 꺼내고 저번에 먹고 남은 떡볶이떡으로 하루 떡볶이도 만든다.
짜장떡볶이

1. 재료 준비. 떡은 미리 불려준다.
하루는 어묵은 별로 안 좋아하고, 떡을 좋아해서 떡 위주로 준비했다.
버섯은 우리집에서 항상 떨어지지않는 재료다. 하루도 나도 좋아하는 거라서 항상 있는 재료!
고기 대신에 여기저기 넣어 먹기 너무 좋다.


2. 파를 먼저 기름에 볶아준다.


3. 재료들을 넣고 볶아준다.


4. 물을 넣고 끓이다가 짜장가루 두숟가락 넣어준다.
짜장가루 넣고 오래 끓이면 너무 걸쭉해지니까 마무리할때 넣어준다.

5. 완성!
- 너무 센 불에 끓이면 떡이 다 눌러붙어요.
- 어묵이나 떡이 다 불어버리면 맛없으니까 약한불에 뭉근하게 끓여줘요.
오뚜기 콘크러스트피자


역시 피자는 오븐에 구워야 제맛!
오븐 조리로 했습니다.
우리집 오븐은 복합레인지라 온도가 높지않아서 200도에 15분 돌려줬다.
어떤 요리든 예열이 제일 중요하다. 예열 필수!



오븐에 돌려두고 겉포장지를 보는데...
매콤고소한 스리라차마요소스?....
분명 맵다. 하루가 못먹는다.
짜장떡볶이 하기를 잘 했다.... 나 칭찬한다.


토핑쪽은 소스가 매콤해서 괜찮았는데,
단거 안 좋아하는 우리 입맛에는 콘크림이 들어있는 크러스트부분이 너무 달았다.
빵은 하루가 먹고 우리는 토핑쪽만 먹었다.
하루는 떡볶이 몇입 먹더니 자기 취향이 아니라며 시큰둥하고,
오빠는 피자가 달다고 몇입 먹더니 시큰둥하고...
아니 대기업짜장가루가 맛이 없을수가 있냐고요.
맛만 있더만... 내가 다 먹었다.
둘다 영 먹는게 시원찮으니 답답하다..
비비고 통새우만두

아껴뒀던 내 새우만두를 꺼냈다.
제대로 밥을 안 먹으니 신경이 쓰여서 안되겠다.
적당히 배가 찼으니 오늘 먹는게 맞다. 많지않아..
딱 5알 들어있으니까... 오늘 먹자.

빨리 먹어야하니까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로 조리했다.
확실히 전자레인지로 하니까 끝부분이 조금 뻣뻣해지긴했지만 그냥 맛있음.
찜기에 쪄먹거나 구워먹으면 쓰러지겠지.
부추창펀이랑 같이 먹으면 완전 쓰러지겠지.



사진찍고있으니까 자기도 같이 찍겠다며 달려오는 조하루쿠리
만두에 참소스 뿌려먹으면 진짜 맛있음.
오늘도 열심히 차렸지만 잘 먹이지는 못했다~~~
그래도 통새우만두 맛있게 먹었으니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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