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역시나 오트밀을 먹었다.

오빠 도시락 싸주고 남은 계란국에 죽어가던 채썬 양배추랑 닭가슴살 넣고 오트밀죽을 끓여먹었다.
역시 오트밀죽은 전자레인지에 해먹는게 더 맛있다.
냄비에 끓이면 그 끈적한 맛이 안 나..
그래도 배고프니까 열심히 먹었다.
오늘도 열심히 돈 벌고..
하루랑 아슈크림 가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다.
저녁은 오빠는 당직이고 밥하기 너무 귀찮아서 케찹밥을 해줬다.
냉장고에 밥이 진짜 반그릇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만 남아있어서 ㅜ ㅜ 두부 조금 넣어서 계란케찹밥을 만들어줬다.

토요일에 하루가 만들어온 피클이랑 먹었다.
피클 진짜 맛있다.
현미식초로 만들던데 그게 킥인건가.. 쫀맛.
어렸을때 케찹밥도 꽤 먹었던거 같은데 하루가 맛있었는지 순식간에 먹어버렸다.

나는 누들핏 짜파구리맛을 먹었다.

기본 누들핏보다 면이 좀 납작하고 콩고기랑 너구리어묵 건더기가 들어있다.

컵누들, 누들핏이 칼로리가 낮은건 그냥 양이 적어서라는게 진실..
기름면 짜파구리맛을 생각하고 먹어서그런가 물론 맛은 덜하다. 밀가루맛을 어떻게 이길건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살아보자 생각하고 먹으면 충분히 맛있음. 양념은 똑같을테니까 뭐.
양은 절대적으로 적어서 배부르진 않고 단백질 챙길거리와 채소 좀 넣어서 먹으면 좋을듯!

나의 콩국수 천사 광수오빠가 또 콩국수를 포장해서 갖다주셨다. ㅜㅜㅜㅜ
광수오빠의 콩국수 은혜 어떻게 보답하나...
성시경 먹을텐데에 나온 진미식당 콩국수다.
생면도 같이 포장되어있는데 언른 내일이 되면 좋겠다. 빨리 먹고싶다....
오늘도 잘 먹었고 내일도 잘 먹어보겠습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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