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혜의 일상/하루랑 승일이랑

리코타치즈 샌드위치, 짜슐랭(전자레인지)

by 꽥하루 2024. 5. 18.
반응형

 
 
아침에는 엊그제 먹고 남은 떡볶이를 먹었다.
 
떡볶이 양이 엄청 많아서 오늘 먹고도 다 못 먹었다...
다 먹으니 어항이 도착해서 어항 세팅하느라 시간이 후딱 가버렸다.
 
 
어제 굽고 남은 고기 한 덩어리로 카레를 만들어 먹었다.

하루랑 둘이 200g 한덩어리 카레 한 끼에 태우는 우리 어떤데?..
멋진 엄마 같아서 뭔가 뿌듯빤스네.

 

나는 뻑뻑한 카레가 좋은데,
하루는 안 좋아한다.

오늘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묽은 카레스프처럼 됐다.
소고기를 빨리 부드럽게 익히려고 팔팔 끓이느라 믈을 좀 많이 넣었더니 묽게 됐다.

스테이크 숙성하느라 소금 간도 해놓은 터라 묽어도 짭짭했다.

 

역시 너는 묽은 카레 취향이지.
두 그릇 먹었다.


 
 


 
 
 

리코타치즈 샌드위치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동원 리코타치즈 150g   1+1 5,990원

 
어제 홈플익스프레스 장 볼 때 산 리코타치즈.

딜을 잔뜩 넣어서 딜리코타치즈를 만들었다.

꾸덕하고 진한 우유맛 리코타치즈에 상큼한 딜향이 들어가서 덜 느끼했다.

 

예쁘게 정리했다.
그릭요거트도 좋아하지만 시큼한 맛 없이 진하고 느끼한 우유맛이라 빵에 발라먹기 더 좋다.

 
구운 빵에 치즈 발라서 간 소금 살짝 뿌려 먹으면 맛있을 듯?
추가) 금방 먹어봤는데
1. 소금+후추
2. 소금+후추+올리브유
3. 소금
순으로 맛있음
 

꾸덕하지만 부드럽게 떠진다.

 

오늘 샌드위치 재료!

냉동해뒀던 베이글은 살짝 구웠다.
집에 있던 재료들을 이것저것 꺼냈다.

땅콩버터는 고소한 맛이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계란은 굳이 필요 없을 것 같고,
닭가슴살 소세지가 짭짤해서 맛있었다.
채소는 무조건 많이많이~~~

 

상추가 엄청 많아 보이지만,,, 많았다.
근데 그래서 맛있었다!

 
상추는 빵에 올리기 전에 주먹밥 만들듯이 꾹꾹 눌러서 모양을 잡아 올려준다.

 

미리 랩을 잘라두고 샌드위치를 꽁꽁 싸맨다.
랩을 최대한 땡기며 쨍쨍하게 말아야 모양이 예쁘게 잡힌다.

 

빈틈없이 새어 나온 샌드위치 재료들.
샌드위치는 미어져 나온 재료들 와구와구 먹는 게 제일 맛있드라구요,,

 

반갈하면 이렇게 꽉꽉 차있는 샌드위치가 됩니다.

계란은 훈제란이라 미끄러워서 차라리 프라이를 넣는 게 나을 것 같다.
상추양을 조금 줄이고 소세지 배치를 바꾸면 모양도 훨씬 예쁘겠다.

 

반쪽은 보관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넣었고 반쪽만 먹었다.
반쪽으로도 충분히 배불렀다.

 

아.. 훈제란 비주얼..
다음엔 실수하지 않으리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짜슐랭 (전자레인지 조리)

 

나는 샌드위치, 하루는 짜슐랭이다.

 

설거지 파업중이라(나혼자)
가스불 켜기 싫어서 전자레인지로 조리했다.

 

뜨거운 물 250ml 넣어서 전자레인지에 4분 30초 조리했다.
중간중간 면이 물에 들어가게 저어줬다.

 

분말스프를 넣고 비볐다.
조금 뻑뻑해서 면도 식힐 겸 얼음 한알 넣었다.

 

슉샥샥 잘 비볐다.

 

내 닭가슴살 소세지도 잘라서 꽃모양으로 넣어줌!
다른 라면은 안 그런데 짜장라면은 좀 불어야 맛있드라..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니까 면이 푹 익어서 좋았다.

 

좀 먹더니 뜨겁다며 옮겨달라고 해서 작은 그릇에 덜어서 먹였다.

 

못 참고 파김치랑 한 젓가락했다.

파김치에 짜장라면 어떻게 참는데ㅜㅜㅜㅜ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ㅠㅜㅜㅜㅠㅜㅠ
하필 맛있는 파김치가 있어서,,,,,,




밥 다 먹고는 슬라임으로 낚시놀이도 했다.

 

나름 정교한 슬라임 물고기들ㅋㅋㅋㅋ
오늘도 잘 먹었다. 살쪘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