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장 스테이크박스

 
 
 
 
간만에 어글리어스 배달이 왔다.

아침에는 작은 조씨가 또 자다가 쉬를 해서...
원치 않게 일찍 일어나서 빨래를 했다.

이번에는 종류가 많지 않다.

 

딜은 잎은 뜯어서 보관하고 줄기만 재워둔 고기에 넣었다.
잎은 샐러드 만들어 먹어야지~~~

 

이따가 스테이크랑 같이 구워 먹을 채소는 따로 빼두고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었다.

 

---

 

점심으로는 푸팟퐁구리를 먹었다.

저번에 집에 갔을때 꼬비가 줬다.
김치짜구리랑 같이 줬는데 이건 카레맛이라 기대가 됐다.

 

카레맛 닭가슴살소세지도 있어서 넣었다.
표시선까지 물 붓고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조리하면 된다.

스프 2는 조리 후 넣어야 한다.

 

푸팟퐁커리 모티브라 그런가 작은 맛살도 들어가 있다. 없어도 될 듯...?

소세지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다.
없었으면 조금 심심했을 듯?

생각보다 매운맛이 강했다. 후추맛도 강했고.
또 먹을 거냐?
 
음... 난 그냥 카레라면을 먹을래!


 

---

 

오늘 저녁은 어제 재워둔 고기로 스테이크를 해 먹을 거다.

그런데 갑자기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는 큰조씨!

홈플러스 즉시배송으로 주문했는데, 30분 만에 도착했다!!
1+1 상품들 위주로 쇼핑했다. 헤헷!


일단 볶음밥부터 만들었다.

 

볶음밥

 

스테이크가 있어서 볶음밥이나 스파게티는 힘을 뺄 거다.
그래도 심심한건 싫으니까 건조채소를 넣는다.

채소는 미리 물에 살짝 불렸고,
계란 2개 풀어서 소금 간을 했다.

 

잘 달궈진 팬에 스크램블을 먼저 만들었다.

 

불린 채소를 넣고 소금간을 해서 볶았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불을 끄고 밥을 넣어 잘 섞어준다.
불을 끄고 밥을 섞으면 바닥에 눌어붙지 않는다.~

 

기름도 한 바퀴 둘러주면 완성!

 

이따 먹을 만큼만 덜어놓고 나머지는 냉장용기에 넣었다.


 

---

 

스파게티

오빠가 스파게티 먹고 싶다고 해서 급하게 산 파스타소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서 1+1 7,580원 구매했다.

 

스파게티면과 새우를 삶았다.

 

스파게티 소스를 살짝 끓여주고
 

면을 섞어주면 완성!
요리라고 해도 되나?...

 

대기업 맛이니까 맛없없!
나름 올리브랑 양파도 눈에 보일 정도로 꽤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다.

 

---

 

스테이크

오빠 생일선물로 받은 고기다.

‘푸드장 스테이크박스’

 

부채살, 소목등심, 살치살 3가지 부위였다.

 

포장지에 레시피가 적혀있다.

 

양념도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
1회용으로 소분포장되어서 편리했다.


굽기 30분 전쯤, 냉장고에 넣어둔 고기는 미리 꺼내서 찬기를 빼줬다.

잘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다.

 

강불에 앞뒤로 1분씩 구웠다.

기름 튀는 거 미쳤다.
뚜껑 덮고 주변은 계속 행주로 닦았다.

 

예쁘게 잘 구웠다. 헤헷

 

버터는 한 개만 넣었다.

 

채소를 넣고 3분 더 구웠다.

 

지글지글

 

고기는 그릇에 빼서 래스팅 하는 동안 채소는 더 구웠다.

 

파스타소스 사면서 같이 산 감자에그샐러드!
감자샐러드를 밑에 깔고 고기를 썰어 올렸다.

 

맨 위에는 스테이크 소스를 뿌렸다.


 

집에서 스테이크 굽기!

1. 굽기 전, 찬기를 빼기 위해 냉장고에서 고기를 미리 꺼내둔다.
2. 달궈진 팬에 강불로 앞,뒤 1분씩 굽는다.
3. 버터를 넣고 미디엄 3분 굽는다.
   이때, 채소를 같이 넣는다.(레어 2분, 웰던 4분)
4. 원하는 굽기로 구워지면 고기는 꺼내 래스팅을 하고, 채소는 더 익힌다.

 
 

---

 
 

너어무 맛있었다.
나 왜 이렇게 잘 구웠어?????

 

고기를 너무 크게 썰어서 잘게 잘라먹었다.
하나도 안 질기고 맛있었다.

스테이크랑 감자퓌레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는 거 다 알쥬??
없으면 그냥 감자샐러드랑 먹으면 됩니다요~~~
완벽은 아니지만 맛탱은 됩니다~~~

 

---

 
 

밥 다 먹었는데 7시라서 저녁 산책도 했다.

산책하고 맥주 안 먹었으니까 살 빠지겠다!!!
오늘도 잘 먹었댜~~~~
내일은 승이리 당직... 안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