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혜의 일상/하루랑 승일이랑

소고기 파티

by 꽥하루 2024. 5. 14.
반응형

어젯밤에 하루가 토한거 대충 빨아두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탁기부터 돌렸다.

거의 다 끝나가니 나오는 방송... 단수?..
에헤이 조졌네...

빨래도 제대로 못 하고 하루 올 시간이 됐다.

승일이 생일이라 선물이 많이 왔다.
오늘 저녁은 고기파티다~~~

냉장고기가 왔으니 먹어야지.

고기 먹을 때 꼭 꺼내는 장아찌들이랑 김치도 이것저것 꺼냈다.

오랜만에 구이바다도 꺼냈다.

꽃등심이랑 부채살, 목등심을 꺼냈다.
같이 구워 먹을 그린빈이랑 마늘도 준비했다.

고기 먹을 줄 알았으면 미리 버섯이라도 사두는 건데, 여행 때문에 냉장고를 다 비우고 다녀오느라 냉동채소밖에 없었다.

선물로 스테비아토마토도 받았다.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정말 달았다.
나는 그냥 방울토마토가 더 좋다...

오늘의 술은 ‘화심’이다.

많이 독하지 않고 고기랑 잘 어울렸다.

오빠는 하루꺼까지 밥을 두 그릇 먹고 라면도 먹었다.
먹겠다고 끓여놓고 자기 취향 아니라며 나에게 준 김치 짜구리!
오빠는 빽라면을 끓여 먹었다.

김치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어먹는 느낌이다.
그런데 국물이 좀 적은 상태에서 끓여서 라면이 질척질척 불듯이 익은 느낌?...
그냥 내 취향 아니라는 말...

고기는 먹느라 바빠 사진도 못 찍었다.
오늘도 잘 먹었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