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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일상/하루랑 승일이랑

대한민국농수산 감자탕/ 떡군이네떡볶이

by 꽥하루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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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
비도 오고 우중충한 부처님오신날,,,

점심 먹고 낮잠 자니 하루가 다 가버렸다.

점심으로는 감자탕을 먹었다.

 

무료배송 우거지 뼈다귀 감자탕 3kg 뼈 해장국 : 대한민국농수산

[대한민국농수산] 먹을걸로 장난치면 3대가 망한다는 신념아래 정직하게 장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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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농수산’에서 자주 먹거리를 구입한다.

감자탕을 좋아하지만 만들어먹기는 귀찮고 배달은 비싸다.
냉동이나 레토르트 감자탕은 잘 안 사 먹는데 3kg에 이만원도 안 하는 저렴한 가격이라 속는 셈 치고 사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른 거랑 똑같네..


대한민국농수산 감자탕 3kg

 

냉동보관이고, 3kg 부피가 꽤 크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부터 12개월로 넉넉하다.

 

등뼈는 칠레산이고 고추, 들깨 중국산이다.
우거지는 국내산이다.

 

우거지는 잘리지 않은 통째로 들어있고 조금 질겼다.

 

미리 꺼내서 해동을 했어야 했는데 갑자기 먹기로 해서 녹일 시간이 없었다.

 

열심히 녹여서 바글바글 끓였다.
고기가 부드럽게 떨어지게 하려면 꽤 오래 끓여야 한다.

 

우거지랑 뼈가 꽤 많이 들었다.
뼈에 살도 두툼하게 붙어있다.

 

들깨맛이 제법 나는 감자탕이다.
뼈에 살도 두툼하고 우거지가 조금 질기긴 하지만 많이 들어있고 맛도 있었다.

하지만, 냉동 감자탕은 어쩔 수가 없나 보다.
부서진 뼈가 꽤 많아서 우거지에 붙어 올라오거나, 국물에 같이 떠진다.
라면사리나 볶음밥을 좋아하는 우리한테는 맞지 않다.
우거지만 먹어도 뼈가 씹히는데 볶음밥을 어떻게 먹어ㅜㅠㅠㅜㅜㅜㅜ


가격은 저렴하지만 또 사 먹을지는...




오늘은 또 단수였다.
화요일도 단수라더니 오늘도 단수야...
오늘도 빨래는 못했고, 일은 너무 바빴다.

열심히 일하고 오빠 퇴근 시간이 다 됐는데 갑자기 배가 아팠다.
부산여행부터 다시 위경련이 시작되는데 큰일이다.
배는 아프고 뭐 해 먹기는 싫으니 배달이다..

 

떡군이네떡볶이

떡군이네떡볶이 에서 주문했다.

우리꺼 떡볶이 세트에 하루꺼 짜장떡볶이를 추가했다.
짜장떡볶이는 누들떡으로 골랐는데 하루가 너무 맛있다며 잔뜩 먹었다.

 

순대에 파가 있는 건 처음 봤다.
내장이 조금 냄새가 나긴 했는데 심하진 않았고, 순대가 간이 셌다.

 

치즈랑 중국당면을 추가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소세지는 엄청 맛있는 소세지는 아니었고, 기본으로 동그란 만두가 들어있는데 귀여웠다.

매콤한 맛으로 주문했는데 치즈를 추가한다면 매운맛으로 주문하는게 나을 듯하다.

 


떡볶이가 한참 남아서 내일도 먹어야겠다.
양이 엄청 많다.


 

오빠 생일선물로 받은 고기를 미리 재워놨다.

 

내일은 너희를 먹어주겠다.
잘 자고 내일 만나자~~~

오늘도 살 잘 쪘다~~~~




브리저튼 3가 드디어 나왔다.
BTS 노래도 나오고 좋네.
역시 브리저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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