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밥은 뭐먹을까?
국도 끓이라길래 국부터 끓여봅니다..
어묵탕
물 1리터에 코인육수 2개, 냉동해뒀던 무를 넣고 끓입니다.
‘효성 부산전통 사각어묵 256g’
홈플 익스프레스 1+1 3,990원
국내산 어육이 들어있다고 광고하는데,
그냥 진짜 들어있기만 한거네..ㅋㅋㅋㅋㅋ
표고는 까먹어서 늦게 넣었다.
육수가 바글바글 끓으면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어묵을 물에 한번 씻어내고
육수에 넣어 끓인다.
어묵이 끓어서 둥둥 뜨면 간을 한다.
나는 국물요리에 액젓을 쓰는걸 좋아해서 액젓으로 간을 했다.
다 끓인 어묵국은 옆으로 빼두고 비빔국수 양념장을 만든다.
비빔국수(f.대기업맛)
라면이나 조리식품을 먹을때 남는 소스는 꼭 챙겨둔다.
설탕 2, 고추장 3, 식초 1 + 시판소스
섞어주면 진짜 맛있는 양념소스가 된다.
오빠가 먹어보더니 너무 잘 만들었다고 칭찬했는데 내가 만들었다고 할걸,,, 대기업맛이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래도 내 지분도 있다. ((((((((나))))))))
국수랑 같이 먹을 상추도 씻었다.
5월 4일에 우리집에 온 상추다.(2주가 넘었음)
밀폐용기에 키친타올 깔아서냉장고 깊숙이 잘 넣어두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
모듬전은 냉동실에 있던걸 데우기만 했다.
우리집은 아직도 제사를 지내는데, 제사를 지내고 나면 엄마가 남은 전들을 싸준다.
전을 좋아해서 한가득 싸와서 한번 먹을정도로 소분해서 얼려둔다.
가죽나물전인데 아는 사람이 있을랑가..
팬이 너무 작다.
그리들을 꺼냈다.
해동을 하나도 안 해서 너무 오래걸린다.
결국 두꺼운 애들은 전자레인지로 해동을 했다.
그냥 반죽에 나뭇잎인데 이상하게 맛있는 가죽나물전!
전도 데우고 면도 삶는동안 계란도 깠다.
승일이랑 하루는 쌀소면, 나는 곤약면!
국수는 먹을만큼 자기 그릇에 덜어서 알아서 비벼먹기!
먹으면서 국수가 부족하다고 더 달라고해서 저만큼 더 삶아줬다.
그걸 승일이 혼자 다 먹은건 안 비밀...
하루는 설탕,간장,들기름 넣어서 비벼먹었다.
김자반도 톡톡 올렸다.
나는 곤약면이 보이지도 않을만큼 상추 잔뜩 올려서 비벼먹었다.
근데... 나 계란 반개, 하루 반개 먹었으니까 계란 두개가 남아야 하는데...
승일이는 국수도 2번 잔뜩에 계란 2개에... 역시 조승면...
밥 다 먹고서는 하루가 만들어온 부엉이머핀도 먹었다!
오늘도 잘 먹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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