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요일! 오빠가 쉬는날
어제 엄마한테 받아온 감자탕을 저녁에 먹으려고 했는데 오늘 저녁에는 아버님과 저녁약속이 있었다. 내일 오빠 당직날이어서 하루랑 둘이 저녁을 먹어야하니 어른감자탕은 점심에 둘이 먹기로했다. 내일 하루 저녁은 하루용으로 엄마가 따로 만들어준 안매운 감자탕이다.
뿌리채소영양밥
감자탕과 먹을 밥은 뿌리채소영양밥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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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COOK 뿌리채소영양밥 5+5 : 우리들녘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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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g 1+1으로 9,900원에 구매했고 사은품으로 떡볶이도 보내주셨다.
그냥 흰밥보다는 채소도 같이 먹을수있고 색감도 예쁘다.
자주 먹지못하는 연근도 들어있고 건조채소라서 보관도 간편해서 좋다.
따로 불릴 필요도 없이 밥 할때 가볍게 씻기만 해서 올려주기만 하면되니 너무 간편하고 좋았다.
김밥이나 유부초밥해줄때 너무 좋을것같다.
국내산 연근,당근,무,버섯이 들어있다. 소포장되어있는게 아니라서 내가 원하는 만큼 넣을수있으니 더 좋다.
평소랑 물양은 같게 잡았는데 채소도 잘 익었고 색감도 너무 예쁘다. 라면 건더기스프 같은 느낌이었다.
라면 먹을때 건더기스프 싫어하는 오빠도 크게 신경쓰이지않고 맛있다며 잘 먹었다.
밥만 뚝딱하고 엄마가 준 감자탕에 라면사리 하나 넣어서 끓여주면 점심준비 완료!
김치 하나만 꺼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우리 엄마 감자탕 진짜 오랜만에 먹었다. 너무 맛있어.
결혼하기전에는 맨날 먹어서 소중함을 몰랐는데 결혼하고나니 엄마집에 가서 엄마가 해주는 밥 먹는게 제일 좋다. 엄마집 가면 엄마밥 먹는게 좋고 맛있는데 엄마도 힘드니까 밖에 나가서 사먹는게 더 많음. ㅜ ㅜ
그래도 오랜만에 엄마 감자탕 먹어서 너무 좋았다. 내일은 하루꺼 뺏어먹으면 되니까 이틀 연속 엄마밥 먹을 수 있다!
먹쇠등갈비막창구이
저녁은 하루 태권도 끝나고 바로 아버님댁으로 출발했다. 비가 내려서 조금 쌀쌀했다.
집앞에 주차를 하고 매번 지나가기만 했던 등갈비집으로 갔다. 동네 길목에 있는데 한번도 못갔던 등갈비집!
먹쇠등갈비막창구이
서울 은평구 연서로 37 미모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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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쇠등갈비막창구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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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갈비 1인분 14,000원
- 껍데기 추가 5,000원
껍데기가 기본으로 나와서 등갈비 굽는동안 먹을 수 있다. 등갈비도 초벌해서 나와서 조금마 더 익히고 뼈부분만 바짝 익혀먹으면 된다.
장갑도 주시는데 하루용은 없어서 어른용 장갑을 끼고 먹었다. 큰 장갑을 끼고도 얼마나 열심히 뜯어먹었는지 감탄을 했다.
나는 먹을 것도 없이 하루 먹기 편하게 가위로 뜯어서 식혀주느라 바빴다.
뼈에 붙은 고기를 뜯어먹는거라 양이 많지도 않고, 하루가 워낙 잘 먹어서 배가 부르게 먹지는 못했다. 아쉬웠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셨고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가 냉이된장찌개였다. 맛있었다.
집에 오는길에 뭔가 부족해서 빽다방연구소에 들러서 음료 한잔씩 하고 집에 들어왔다.
오늘 하루도 야무지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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