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혜의 일상/하루랑 승일이랑

초록띠의 날💚

by 꽥하루 2024. 4. 24.
반응형

오빠가 치과진료 때문에 늦게 출근했다.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울면서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김밥이랑 오짬 들고 등장한 승일이.
눈물 닦고 오빠랑 점심을 먹었다.

기분이 좀 나아졌다.

오짬2 여우애김밥

 

하루는 어제 잠자기 전에 한바탕 울었다.
 
오늘 승급심사가 스트레스였나보다.
저번달에 떨어지고 두번째 도전이었다.

자려고 누웠는데,
심사에 떨어질까 봐 걱정돼서 잠이 안 온다고 한다.
갑자기 태권도를 다니기 싫다고 한다.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해서 심사날은 무조건 우리끼리 파티를 하기로 했다.
 
 
 


초록띠다.
자랑하고 싶어서 드릉드릉하는 저 표정.
조금 틀려서 눈물은 났지만 초록띠는 받았다는!

 

 
 


 
 

미술도 재밌게 하고 집에 와서 우동을 만들었다.

 
같이 요리하고 싶다고 해서 어묵을 모양틀로 찍어냈다.

 

 
우동만 주기는 찔려서 치킨이랑 만두도 구웠다.
 

 
조씨들은 라면 건더기스프를 싫어한다.
푸디버디 어묵은 그대로 내 그릇으로 쫓겨났다.

 
본인이 주문하고 나름 요리도 같이 한 거라 그런지 엄청 잘 먹었다.
만두랑 치킨은 내가 다 먹었다.
 

 
나는 스프에 양배추랑 치즈 추가해서 먹었다.

후식으로는 구슬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하루는 자고, 오빠가 당직이라 늦게 왔다.

 
?.. 먹고 있다 또.


야식에 2차도 있나요?.. 배불러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