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버디 하양라면/ 볶음우동, 진주포차 직화 간장막창 (f.너의 결혼식)

그제 에버랜드에 갔다온 후, 밤을 새웠다.

일요일부터 시험원에서 일을 보내줬는데 에버랜드다녀오느라 월요일 일을 못했기때문...
이제 월말이라 열심히 해야하기때문...

핫식스 두캔에 탄산수에 포션까지 때려넣고 열심히 일을 했다.

학교 다닐때도 이렇게 안 했는데... 😭

포션빨이 꽤나 좋았는지 어제 낮까지는 멀쩡했다.

우리 아기 청첩장도 만들어왔다.

유치원에서 결혼식 놀이를 하는데 하루가 좋아하는 오빠가 응해줬다.

하루가 오고나니까 낮동안 고프지도 않던 배가 고프고 갑자기 피곤하다.

 
 

푸디버디 하양라면

 

푸디버디라면은 분명 애들라면인데, 빨강라면은 맵다.
그래서 하루는 하양라면만 먹는다.

 

건면이라 칼로리는 낮지만 나트륨...^.^ 미쵸따.
건면이 칼로리가 낮은 이유는 그저 면 양이 조금 적은탓 아닐까?..

 

너무 힘들어서 라면밖에 못 끓여주지만 그래도 나도 양심이 있으니 고기도 넣어줬다.

 

고기를 넣어서 국물에 기름이 좀 꼈다.

그치만 우리 아기 따봉 날려줬다.
고기도 넣었는데 혼자 다 먹는거보면 양은 딱 어린이용인듯!

밥 먹이고 오빠 오기도전에 그냥 뻗어버렸다.
아침까지 쭉 잤다.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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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컴퓨터앞에 앉아서 열심히 일을 했고, 집안일도 했다.

노동주가 빠지면 일이 힘들다.

설거지하다가 맥주 마시기 꿀..
 

미술학원도 다녀왔다.

우리 아기 미술 천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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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볶음우동이다.

베이컨이랑 마늘 굽고 미리 풀어둔 우동면이랑 굴소스 넣었다.
간단하고 재료도 많이 필요없어서 좋다.

양배추 맛없다고 궁시렁궁시렁
그냥 먹으라고 했다.

우리집 규칙: 밥 다 안 먹으면 후식 없음

다 먹고 후식으로 사탕 하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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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포차 직화 간장막창

 

내 밥은 이거다.
오빠가 저번에 편의점에서 1+1으로 사왔다.

 

포장지 살짝 뜯어서 전자레인지에 2분 조리했다.

 

당면때문인지 양이 생각보다 많다.

 

맥주와 함께하는 나의 저녁..

 

막창도 꽤 많이 들어있다.
질기지 않아서 좋다.

당면은 작게 잘라져있어서 먹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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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는 오늘 결혼식 잘 하고 왔다.

 

내일 아침에 먹일 아기 생일 미역국도 끓였다.

오늘도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