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생일 축하해🎂
어제 끓여둔 미역국으로 아침밥을 차렸다.
원래는 오빠도 같이 먹어야하는데 일찍 출근했다.
우리 둘이 먹는 생일밥!
오빠가 하루 생일이라고 사온 사탕들과 함께했다.
평소에 아침밥을 안 먹는 우리 가족은 생일날 일어나서 밥 먹는거부터가 힘들다...
반찬은 없다. 밥이랑 국만 다 먹어도 성공!
국 한입 먹어보더니
바로 밥을 말아먹는다.
호기롭게 한 그릇 다 말더니 다 남김...
나는 원치않게 아침부터 두그릇을 먹었다...
그니까 내가 반절만 하라니까...
유치원에서도 생일파티를 하고 왔다!🎂🎂
하원후에 저녁을 먹기위해 달려갔다.
행신동 주먹고기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로 273
꽥하루 별점 ★★★★★(5/5)
행신동주먹고기 1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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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먹고싶다길래 주먹고기로 달려갔다.
우리는 회가 먹고 싶었지만 오늘은 니 생일이니까... 너 먹고싶은거 먹어라..
메뉴판은 간단하고, 주먹고기로 주문했다.
주먹고기(17,000원) * 3인분 51,000원
엄청 잘 드는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 주신다.
기본반찬으로는 된장찌개, 파무침, 양파장아찌, 김치, 상추가 나온다.
된장찌개는 청국장느낌의 쿰쿰한 맛!
자기도 뒤집어보고싶다길래 해봐라 줬다.
한두번 해보더니 바로 내려놨음.
살얼음소주 너무 좋아요~~
꼴꼴꼴
생일축하 건배!
지글지글 다 익었다.
너무 바싹 익히면 질기고 맛 없어요.
살짝 핑크빛 돌때 먹으면 진짜 부드럽고 맛있다.
분명히 고기 먹고 2차로 회도 먹기로 했는데, 주인공이 오늘 너무 열심히 놀았는지 뻗어버렸다.
조졌네 오늘,,, 2차는 글른거같으니 여기서 끝까지 먹습니다.
통갈매기살 17,000원
갈매기살 먹을때 뭔가 달달한 맛이 났는데 그냥 소금만 뿌려져있다.
뭐지?... 왜 양념 고기맛이 났을까?...
맛있었음!
껍데기 9,000원
제가 좋아하는 껍데기도 시켰습니다.
보통 그래도 예쁜 모양으로 나오던데 여기는 뭐랄까 이건... 하루가 아기때 가위질하고 남은 색종이?...
맛은 있었는데 뭐... 그랬읍니다...
피곤한 어린이를 데리고 더이상의 외식은 고난과 역경이기에.. 케이크 사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왜 집에 오니까 눈이 잘 떠지니?... 정말...
집에 와서 야무지게 생일 축하 했습니다.
케이크는 너무 많으니까 깨끗하게 한쪽으로만 초 불고 이웃과 나눠먹었다리~~
뚜레쥬르 생초코 초코 케이크 맛있다.
하루 생일 축하해🎂❣️
아기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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